'부모 찬스'로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공공기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곧 있을 대선 관리를 총괄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인데요. <br /> <br />결국, 특혜 의혹을 받는 공무원 10명의 임용 취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진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사무총장 (지난 3월) : (자진 사퇴시킬 의향이 있습니까, 없습니까?) 그것은 본인의 의사…. (저러니깐요!)] <br /> <br />[송봉섭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사무차장 (지난 3월) : (따님 사직서 내게 하실 겁니까?)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….] <br /> <br />처음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2022년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선관위는 내부 감사 뒤,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없었다고 입장을 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, 감사원이 독립적 헌법기관인 선관위를 직무감찰 했고요. <br /> <br />위헌이라는 헌재 결정에도 계속되는 특혜 의혹에 결국 중앙선관위원장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선관위는 특혜채용 의혹을 받는 10명을 직무에서 배제했고, 아예 채용 자체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 측은 임용 취소 절차를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에도, 처음 의혹이 불거진 지 3년 만에 나온 늑장 조치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091506038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